•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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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 놀라운 복음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복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을 믿을 때에 그와 연합된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 십자가’, ‘그 부활’이 아니라 ‘나의 십자가’, ‘나의 부활’이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나의 옛사람이 함께 죽고, 예수님이 살아날 때에 나도 새사람으로 함께 살아나게 됩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강력한 부활생명이 나의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죄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죄에 대해 완전히 죽은 자가 되고, 오직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교회는 부활절기를 맞이하며, 이 놀라운 복음을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에게 어떻게 전하십니까? 아마도 부모세대는 본당에서, 자녀세대는 교육부서에서 예배드리고, 절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모습이 복음의 본질에 부합한 것일까요? 이러한 모습은 결코 복음적이지 않으며 교회의 본질과도 맞지 않습니다.

이번 부활주일에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분리하지 말고, 온 세대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함께 받으며, 그 놀라운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서는 예배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온 세대 간에 어떤 차별과 편견, 그리고 조금의 문턱도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됨’을 경험하는 부활절 예배와 프로그램을 준비해보십시오. 온 세대가 평생 동안 잊지 못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부활절이 될 것입니다.

온 세대가 함께 하는 부활절 예배를 드린 후에, 그 자리에서 온 세대가 함께 부활의 복음을 경험할 수 있는 ‘복음캡슐’놀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사전준비: 에그 캡슐을 한 명의 성도가 하나의 캡슐을 받을 수 있는 수량으로 준비합니다. 각각의 캡슐 안에 초콜릿(또는 검은색하트), 십자가 목걸이, 왕관패치 중 하나를 넣습니다. 이때 1/4 분량의 캡슐에는 아무 내용물도 넣지 않고 비워둡니다. 모두 준비한 후에, 커다란 상자 안에 넣습니다.

 

■ 진행방법

① 예배를 드린 후, 모든 성도에게 에그 캡슐 하나씩 나누어줍니다.

② 진행자는 각각의 캡슐에 담긴 내용물이 의미하는 복음의 의미를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성도들은 설명을 들은 후에, 모두 일어서서 자신의 캡슐에 해당하는 복음의 말을 돌아다니면서 전합니다.

 

[초콜릿 캡슐]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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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목걸이 캡슐] “예수님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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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캡슐] “예수님은 3일 후에 부활생명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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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캡슐]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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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교육나침반] 온 세대가 함께 복음을 경험하는 부활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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