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27(월)
 
조용기 목사.JPG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14일 오전 소천했다. 향년 86세. 조용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줄곧 병원 치료를 받아 오다가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진행된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며,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이다.

 

1936년 경남 언양군 진장에서 태어난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뒤 고 최자실 목사와 함께 서울 대조동에서 천막 교회를 개척하며 목회를 시작했다. 1962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신인 순복음중앙교회를 개척하고, 교인 수가 급증하자 서울 여의도에 지금의 예배당을 세우고 1973년 입당했다. 1992년 교인 수 70만 명을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교회로 등재됐다.

 

1966년부터 1977년까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구제 사업을 펼쳐왔다.

 

유족으로는 장남 희준, 차남 민제(국민일보 회장), 삼남 승제(한세대 이사) 등이 있으며, 부인 고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과 지난 2월 11일 사별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교총은 “고 조용기 목사님께서는 혼돈과 격변의 20세기 후반기에 복음으로 시대를 이끈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아래는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 전문이다.

 

고 조용기 목사님의 ‘한국교회장’에 즈음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복음 전도자이자 세계적인 목회자이신 조용기 목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고 조용기 목사님은 20대인 1958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개척하여 60여 년간 목회하면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혼돈과 격변의 20세기 후반기에 복음으로 시대를 이끈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기셨습니다. 특히 산업화 시대, 실향민들이 서울로 집중되는 변화의 시기에 십자가 복음을 통한 삶의 변화와 긍정적 삶의 가치를 가르침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희망으로 세상을 이길 용기를 갖게 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NGO 선한사람들(현, 굿 피플) 설립과 헌혈운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4,704명의 심장병 어린이 무료시술, 평양 심장병 병원 추진, 국민일보 창간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며 한국교회를 위한 큰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대표회장회의 결의로 고 조용기 목사님의 장례를 <한국교회장>(韓國敎會葬)으로 엄수하면서 고인을 애도하며, 순복음교회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9월 14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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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소천, 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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