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가 흥미롭다. 자녀의 신앙 교육이라면 다른 어느 나라보다 관심을 갖는 한국 교회의 부모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사항들이 있다.

먼저, 주일예배를 드리는 자녀가 그렇지 않는 자녀보다 일상생활과 신앙생활에서 모두 긍정적 지표를 보인 것은 결국 신앙의 기본이자 중심은 예배가 되어ㅑ 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예배의 횟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평소에 부모 성화에 못 이겨 교회 문턱만 밟는 아이들이 많다고 할지라도 결국 예배를 드린 자녀들은 일주일의 생활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나음을 알 수 있듯 기독교인 부모가 자녀들에게 예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자녀들의 신앙생활 및 관계개선에 큰 유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기독교인 가정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믿음의 대화를 나누는 것은 큰 축복이다. 이 축복을 누리는 가정은 부모와 자녀 모두 신앙 성장을 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는 믿지 않는 가정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신앙생활이 위기라고 말하는 이 때, 예배의 회복과 가정에서의 믿음 생활을 통해 신아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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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앙은 예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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