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체기사보기

  • 고신대복음병원, 부산시 표창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16일 외국인환자 유치 및 국제의료 교류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시장 서병수) 표창을 수상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해 해외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센터를 설립해 부산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진출을 달성한 이래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시장에 집중하며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1월에는 첫 해외진출 1년 만에 카자흐스탄 수도지인 아스타나 제2거점센터를 개소했으며,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파트너병원 외에도 현지 중소병원 그리고 국영병원에 이르기까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발판을 꾸준히 마련해왔다.임학 병원장은 “시대적인 흐름에 대응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부산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당연히 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에 더욱 집중하고,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창원시기독교연합회, 창원성시화운동본부 통합정기총회
    지난 13일(화) 오전 11시 마산성산교회(오승균 목사)에서 창원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봉철 목사)와 창원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구식 목사)가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두 기관이 통합 후 첫 총회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창원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승균 목사의 사회로 창원성시화 수석본부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가 기도하고 창원시기독교연합회 부서기 강정식 목사(봉덕교회)의 성경봉독 후 자문위원 이상렬 목사(서머나교회)가 ‘열한시에 들어온 품꾼들’(마20: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봉철 목사의 사회로 가진 회무처리시간에는 각종 보고 후 임원선거에 들어가 두 기관의 통합 후 첫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회장에 오승균 목사를, 상임회장에는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를 선출했다. 다음은 임원명단이다. △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 △상임회장: 김성권 목사(새진해) △공동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 강완석 목사(산성), 김기해 목사(진해동부), 박성실 목사(제일신마산), 김신환 목사(아름다운),김종인 목사(마산창대),문기태 목사(창원침례),박영호 목사(새순),박종희 목사(창원반석), 배효전 목사(창원중앙), 백동민 목사(순복음창원), 송명안 목사(중리감리), 이범석 목사(마산시온), 이용우 목사(마산동부), 이명철 목사(진해산성), 이인덕 목사(반송제일), 윤재환 목사(진해중앙), 용성중 목사(진해순복음), 원대연 목사(마산), 정성익 목사(한마음), 허성동 목사(제일문창), 황권철 목사(밀알), 김춘학 목사(창원열방), 조희완 목사(마산산창) △목사부회장: 강승구 목사(창원남산), 강영구 목사(동광), 권우석 목사(창원순복음), 김홍만 목사(창원안민), 노완우 목사(기쁨의), 성희찬 목사(마산제일), 이성관 목사(진해영락), 이상철 목사(남양), 이창교 목사(상남), 이형준 목사(문창), 이상택 목사(회원동부), 진창설 목사(신광), 박운규 목사(마산활천), 제인호 목사(가음정) △장로부회장: 구옥서 장로(마산동부), 김도기 장로(상남), 김대원 장로(한남제일), 박성환 장로(창원남산), 박두양 장로(세광), 박두용 장로(마산성산), 박천석 장로(진해북부), 신기성 장로(진해중앙), 안승준 장로(합성), 임명곤 장로(창원세광), 윤병석 장로(마산문창), 이성현 장로(진해침례), 최용식 장로(창원반석) △총무: 김우태 목사(동창원영은) △부총무: 권오철 목사(행복한), 박경림 목사(마산임마누엘), 강형렬 목사(진해자은), 박창복 목사(명곡중앙), 서성헌 목사(제일진해), 손흥덕 목사(창원벧엘), 최민호 장로(중앙성결), 김기준 장로(회원동부), 오세란 장로(서머나), 이수한 장로(한빛), 임성수 장로(진해동부), 김영하 장로(진해성광), 진종신 장로(마산동광) △서기: 강정식 목사(봉덕) △부서기: 정성민 목사(창원여수룬), 김성곤 목사(진해사랑의) △회계: 정천 장로(진해침례) △부회계: 조은래 장로(창원반석), 손태원 장로(봉덕) △감사: 이봉철 목사(창원외국인선교), 박재우 장로(가음정)경남지사발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동래중앙교회, 기윤실 2016 참좋은교회상 수상
    ▲ 동래중앙교회 예람비전센터 기독교윤리실천운동(홍정길 이사장, 이하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가 지난 12일 ‘2016년 좋은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참좋은교회상에는 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가 수상했다. 동래중앙교회는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자’는 목회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예람비전센터를 건립해 예람악기교실, 예람문화교실, 어와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0여 년 동안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으로 시각 장애인 안과 수술을 지원해오고 있다.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 라창호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들이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매년 좋은교회상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지난 7월~8월 소속 교단과 언론사 기자 등의 추천을 받아 총 41개 교회를 접수를 받은 후 서류심사를 통해 18개 교회를 선정했고, 현장 실사와 최종 심사회의를 거쳐 10개의 수상교회를 선정했다.이번 ‘2016 좋은 교회 상’을 수상한 교회는 10곳으로 다음과 같다. △참좋은교회상 :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특별상 :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 △지역사회와함께하는교회상 : 원당교회(김광철 목사), 약대중앙교회(이세광 목사), 세계로교회(김성기 목사),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 △땅끝까지전도하는교회상 : 평택동산교회(이춘수 목사), 울산삼산교회(김원필 목사), 니카라과생명수교회(김인선 목사) △다음세대를키워가는교회상 : 상도중앙교회(박봉수 목사)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제18회 경남기총 정기총회 열어
    지난 12일(월) 진해중부교회(황봉린 목사)에서 제18회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준연 목사)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2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황봉린 목사를 신임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회무에 앞서 가진 예배는 수석부회장 황봉린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박두용 장로(마산성산교회)가 기도하고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일어나라 함께 가자’(마26:41~4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명예회장 문수석 목사(창원벧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이어진 회무시간에는 각종 보고와 임원개선 등이 있었다. 이날 대표회장에 황봉린 목사를 추대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이용우 목사(마산동부교회)를 선출했다. 한편, 이날 청산장학회 이사장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과 벧엘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호 장로(은혜교회)가 기독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모범 연합회로 선정된 마산기독교연합회(회장 원대연 목사)와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해준 목사)에 표창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이다. △대표회장: 황봉린목사(진해중부) △수석부회장: 이용우목사(마산동부) △공동회장: 각 시·군 연합회 신임회장 일동 △목사부회장: 홍근성목사(한샘),조영래목사(칠암),최정철목사(모든민족),한재엽목사(장유대성),이상근목사(옥포제일),김형곤목사(거제제일),오구식목사(성은),강대목사(진해침례),황권철목사(밀알),조신제목사(새빛),김수찬목사(추봉),정장현목사(옥포새중앙),박정곤목사(고현),허성동목사(제일문창),이종삼목사(갈릴리),서성헌목사(제일진해),박영길목사(진해서부),오승균목사(마산성산),김신환목사(아름다운),송명안목사(중리),안용식목사(김해제일),이봉철목사(외국인선교),박태부목사(밀양),김창윤목사(강주) △장로부회장: 임명곤장로(창원세광),안흥원장로(김해활천),안승준장로(합성),김정식장로(신마산성결),이해군장로(김해제일),석대중장로(진주중부),김도기장로(상남),최동수장로(생초),조우성장로(마산제일),김회수장로(마산삼일),박두용장로(마산성산),김관수장로(양곡),윤병석장로(문창),하상갑장로(제일진해),신기성장로(진해중앙),박영만장로(거제신현),구옥서장로(마산동부)△총무: 이범석목사(마산시온)△수석부총무: 이상칠장로(대원)△부총무: 이복원목사(양산순복음),우상식목사(진양),윤정배목사(물금읍),정태진목사(진주성광),이상선목사(함안제일),김태준목사(거제온누리),조희완목사(산창),남찬양목사(큰기쁨),구경훈목사(재건대천),이건재목사(화정제일),박운규목사(마산활천),이창교목사(상남),이형식목사(덕계),제인호목사(가음정),우재성목사(창원성결),김기범목사(한남제일),박재우장로(가음정),지기석장로(마산중앙),박철수장로(삼천포),배성범장로(사천중앙),이상수목사(장마)△서기: 신진수목사(창원한빛)△부서기: 이상택목사(회원동부)△회계: 하성암장로(마산재건)△부회계: 권호영장로(서머나)△감사: 문수석목사(벧엘), 이익도장로(진해서부) 경남지사발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제4회 동서인의 밤 페스티벌
    동서대 총동문회(이재환 총동문회장)가 주최하는 ‘제4회 동서인의 밤 페스티벌’이 지난 9일(금)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서대 동문 300여 명과 장제국 총장, 교직원 등 한자리에 모여 끈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을진 수석부회장은 총동문회에서 모금한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장제국 총장에게 전달했으며, 동문들도 동서대 발전기금 ARS를 통해 한 통에 5000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을진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어느덧 4번의 송년회를 이곳 모교에서 함께 보내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늘 모교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동문 여러분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전통이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이어지도록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날 장제국 총장은 “사회인으로 바쁘게 살아가면서 모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노력과 비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고,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어 주기를 바라고, 모교도 여러분에게 더욱 든든한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고신대 장애학생지원센터, 하반기 간담회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정기)는 지난 8일 김현태홀에서 ‘2016년 하반기 장애학생 및 도우미학생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장애학생과 도우미학생이 함께 참여해 1부 취업특강, 2부 간담회로 진행됐다. 고신대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학 중인 16명의 장애학생 중 도우미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6명이며, 도우미 학생은 대학 내에서 장애학생의 이동 및 일상생활 편의 제공과 학습을 돕는 역할을 한다.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는 장애학생 간담회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듣고 이를 개선해 실질적인 학습권 보장 및 학생들의 격려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한국CBMC부산총연합회, 제16회 CBMC DAY 열어
    ▲ 지난 13일(화)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회 CBMC-DAY(사진출처 : 한국CBMC부산총연합회) 한국CBMC부산총연합회(회장 김주범) 제16회 CBMC-DAY가 지난 13일(화)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견고한 기초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렘29:11)’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 CBMC부산총연합회 산하 31개 지회 회원 및 회원가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만찬에 이어 2부 예배 및 토크쇼를 진행했다. ‘CBMC부산총연의 과거ㆍ현재ㆍ미래’라는 주제로 조운옥 증경회장, 김상권 증경단회장, 김항재 부회장, 이찬식 전회장, 김주범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부산총연합회의 올해 사역을 돌아보며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3부 축하공연 및 시상에서는 총 5개부문의 시상이 있었다. ‘CBMC-MAN상’에 부산낙동지회 신종호 전 지회장, ‘최우수지회장상’에 녹산지회 주종섭 회장, ‘우수지회장상’에는 을숙도지회(회장 이승규)와 부산연제지회(회장 박정식), ‘공로상’에는 부산동부연합회 탁임철 회장과 부산진지회 박점자 회장, ‘최다참가지회상’에는 을숙도지회(회장 이승규)가 수상했다. 이어서 가진 4부 이임 회장단 소개 및 격려 순에서 2017년 부산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주범 회장은 “내년 한해 동안 흥겹게 CBMC 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사)문화쉼터, 사랑의 방한복 나눔
    ▲ (사)문화쉼터에서 지난 9일 노숙인을 위한 방한복을 전달했다(사진제공 : 문화쉼터) (사)문화쉼터(대표 강형식 목사)가 노숙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복 400벌을 전달했다. 지난 9일(금) 부산진역에서 방한복을 전달한 문화쉼터 대표 강형식 목사는 “추운 겨울을 더 힘들게 보내는 차상위계층, 쪽방촌 주민들, 노숙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강 목사는 “매년 방한복을 전달하는데, 받는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보람된다”면서 “1년에 자켓 하나를 전하는 일이지만 이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다면 가능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12-22
  • 낮아지고, 겸손한 성탄절이 되길
    성탄의 의미는 세상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2016년 성탄절은 격동하는 세상의 물결 속에서도 희망과 축복으로 다가온다. 혼돈과 불만, 그리고 분노와 대립의 세상에, 화해와 희망으로 예수님이 오신 날이다. 즉,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로 오시는 평화의 왕이시다. 예수님은 누구도 의롭다고 말할 수 없는, 허물 많고, 죄를 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용서와 화해의 복음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지금 세상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도 무디어졌다. 법과 정의의 정신이 다스리는 나라가 위협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광장에서 외치는 자는 많지만, 국민적 함의(含意)와는 서로 다른 소리들을 내고 있다. 지금은 죄 많은 자의 목소리가 더 크다. 흠이 많은 자가 더 화려한 놀이를 즐긴다. 그러나 주님의 오심을 보라! 주님은 화려한 왕궁으로 오시지 않았다. 누추한 마구간에 누워, 세상의 참된 희망이로되, 연한 순(筍)으로 오신 것이다. 이 성탄절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한 곳이 우리나라이다. 분노의 촛불이 무엇이고, 태극기가 무엇인가? 성탄의 예수님 앞에서 모두 낮아지고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자. 이런 성탄절이 되기를 교회들이 힘써야 한다. 이제 2016년의 성탄을 겸손하게 맞이하자. 평화의 왕이요, 세상을 영원히 통치하시는 주님 앞에서 희망을 노래하자.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 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이사야서 52장 7절 말씀)
    • 오피니언
    • 사설
    2016-12-22
  • 한국 기독교인수 10년 전보다 늘었다
    통계청이 19일,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인구, 가구, 주택 기본 특성 항목이 들어가 있는데, 이중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과연 10년 전과 비교하여 종교인의 변화다. 그 동안 한국 기독교는 지난 2005년 조사에서 다른 종교인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유독 기독교인만 줄어든 것에 대하여, 노심초사하며 기독교인의 분발과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그런데 막상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보고, 기독교인이 늘어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격려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 갈,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이 발표에 의하면, 기독교는 지난 2005년 조사 때의 844만 6천명에서 2015년 조사에서는 967만 6천명으로, 123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비율에서도 18.2%에서 19.7%로 1.5%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반면에 불교와 천주교는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불교는 2005년 조사에서 1,058만 8천명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761만 9천명으로 나타나, 무려 297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비율에서도 22.8%에서 15.5%로 기독교인비율 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는 조사 때마다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줄어든 현상을 보였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20년 전에 조사되었던 288만 5천명에서 501만 5천명으로 늘어나 세상을 놀라게 하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89만 명으로 나타나 112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비율에서도 10.8%에서 7.9%로 낮아졌다. 한편 종교인 수는 지난 2005년 2,452만 6천명에서 이번에는 2,155만 4천명으로 297만 2천명이 줄어들었고, 총 인구수에 비해서도 종교인 비율은 52.9%에서 43.9%로 9.0%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40대에서 13.3%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다음이 20대로 12.8%가 낮아졌다. 이번 조사가 전수 조사가 아니라, 전국의 20% 표본 가구에 의한 조사라는 한계가 있지만, 기독교로서는 전체 종교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그 숫자와 비율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 이를 통하여 기독교는 우리 사회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말할 수 있으나, 그 보다는 책임감이 더 늘어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욱 겸손하고 낮아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더 감당하되, 어두워진 세상을 밝히고, 약자와 어려운 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6-12-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