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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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교단 전국장로회 수련회 일정 시작
    각 교단 전국장로회 수련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김봉중 장로)는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리조트에서 제51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약 2,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김한성 목사(성산교회)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으며, 다양한 특강과 은혜로운 찬양으로 참석한 이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농어촌 미래자립교회와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격려금을 전달하고, 90세 이상 어른신과 장애인 및 노약자는 별도의 강원랜드 호텔 객실을 배정해 안락한 쉼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류재돈 장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경주 The-K호텔(본행사장)를 비롯하여 소노벨경주(구 대명리조트), 켄싱턴리조트, 교원드림센터 등에서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통합 전국장로회 수련회는 개회예배에서 예장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설교하며,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간증, 찬양집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수련회를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30일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있다.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강상균 장로)가 주최하는 제35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The-K 호텔 경주에서 개최된다. 금번 고신전국장로회 수련회도 다양한 강의와 찬양, 근속 장로 표창, 노회별 찬양경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수련회 주강사로는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가 수고하며, 이병욱 박사(의사전도왕),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김보성 목사(울산 신정교회), 심상종 교수(섹소포니스트), 오경승 박사(복음병원장) 등이 특강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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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소강석칼럼] 휠체어가 날개가 되다
    제가 예전에 명성교회에 설교를 하러 갔는데 대통령 취임식에서 지휘하셨던 차인홍 교수님께서 지휘를 하고 바이올린 연주도 하며 미니콘서트를 하는 것입니다. 차인홍 교수님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셔서 걸을 수 없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더구나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부모님이 도저히 키울 수 없어서 재활원에 보낼 정도로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재활원에서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바이올린을 접하게 됩니다. 끝없는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춥고 냄새나는 연탄 광에서 하루 10시간씩 연습을 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4세의 나이에 미국 신시내티음악대학에 유학을 가게 되었고 라이트주립대학교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겸 교수가 되었 습니다. 제가 그분의 간증과 연주를 듣는데 너무 감동이 되는 것입니다. 그날 예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는데,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목사님을 잘 압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갈 수 없었는데 새에덴교회 유튜브로 함께 예배 드리며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들으니 더 감동이 되어서 “저희 교회에도 한번 초청을 하고 싶으니 다음 주에 당장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잡고 교회로 돌아와 집사람에게 얘기를 했더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왜 그렇게 급하게 약속을 잡았어요? 다음 주일은 그다음 날이 6월 6일 현충일이어서 적지 않은 성도들이 금요일부터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주일예배만 드리고 오후에 휴일을 즐기러 갈 수 있는데 저녁예배에 성도들이 얼마나 오겠습니까? 교회 체면도 있는데 어떻게 하시려고요.” 생각해 보니까, 집사람 말도 일리가 있었습니다. 순간 저도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차인홍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날짜를 옮겨 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은혜받을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이지’하는 생각을 하며 그냥 계획한 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차인홍 교수님께는 한 말씀도 하지 않고요. 드디어 차인홍 교수님께서 저희 교회에 오셔서 성가대 지휘를 하시고 간증도 하고 연주를 하시는데 정말 큰 은혜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그분이 바이올린 연주만 해도 눈시울이 젖고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더 그런지 몰라도 그분의 연주에는 삶의 애환이 느껴지고, 깊고 여리고 뭉클한 감동이 있습니다. 특별히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할 때는 더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아,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 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가. 정말 위대한 인생 역전이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이다.’ 차인홍 교수님은 간증하시는 내내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자신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없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자신의 인생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차인홍 교수님의 일생은 하나님 은혜와 그분의 최선이 만남으로써 위대한 걸작품을 이룬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달변가도 아니고 뻥을 치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순수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삶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였습니다. 그분이 쓰신 저서 ‘휠체어는 나의 날개’라는 제목처럼 두 다리를 못 쓰는 약함이 오히려 강함이 되었고, 휠체어가 하늘을 날아오르게 하는 날개가 된 것입니다. 그날은 아무래도 연휴가 있는 주일 저녁이라 더 많은 성도들이 오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많은 성도들이 오셔서 은혜를 받았고 주일 저녁이었지만 유튜브로 3,4000명 내외가 참여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세상에 약점이 없고 절망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분에게는 연약한 다리가 삶을 반전시키는 힘이 되었고, 휠체어가 오히려 인생의 날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약점이 강함이 되고 휠체어와 같은 불편함이 날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날아오르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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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시사칼럼]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이제 코로나사태는 진정국면에 들어섰지만 다른 측면으로 세상은 또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giant step)’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조치가 있었고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라 불리는 물가상승현상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도사태에 직면한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고, 곳곳에서 시위와 폭동과 내전과 전쟁의 위협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문화평론가인 데이비드 브룩스는 이러한 상황들을 다음과 같이 진단합니다. “지금은 아주 흔치 않은 시기입니다... 이 상황을 설명하려고 제가 고른 키워드는 불안정상태(precarity)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아주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소득은 들쑥날쑥했고, 고용 상태는 불확실했으며, 이제 건강마저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안 개념으로 “안전(security)”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어떤 “안전”인가가 중요합니다. 역사상 가장 안전해 보였던 시기는 로마제국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안전은 뭐니 해도 강력한 군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팍스 로마나(Pax Romana)’ 곧 ‘로마의 평화’라는 말이 탄생했는데, 이 평화를 지탱하는 힘은 다름 아닌 강력한 군대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로마 시대에 오신 예수께서는 전혀 다른 평화이자 보다 본질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이 땅 가운데 구현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팍스 크리스티(Pax Christi)’ 곧 ‘그리스도의 평화’라는 개념입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로 모든 담과 장벽을 허무셨고, 정복이 아니라 정복당하심으로, 지배가 아니라 지배당하심으로, 승리가 아니라 패배 당하심으로, 땅에서 진정한 평화를 이루셨고 스스로 평화의 왕이 되셨습니다. “평안(평화)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평화)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 16:33). 1207년 아시스라는 곳에 살던 25세의 청년 프란치스코(1182-1226)는 어느 날 십자가 밑에서 신성한 음성을 듣습니다. “내 교회를 다시 지어라!” 그래서 맨손으로 흙과 돌을 나르며 교회를 보수(補修)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몰락 위기에 처한 세상을 위해 역시 부패해버린 교회를 향한 혁신의 명령이었습니다. 뒤늦게 이를 깨달은 그는 ‘탁발수도회(mendicant Orders)’를 창설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표방한 바는 본질로 돌아가 ‘청빈, 겸손, 소박’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본연의 사명을 저버렸던 교회가 심각하게 앓고 있던 병폐에 대한 가장 획기적인 처방이었습니다. 비록 ‘개혁’이란 말은 한 마디도 쓰지 않았지만, 그렇게 그는 무너져 가는 교회와 곪아가고 있던 세상에 신선한 충격파를 던지는 거룩한 개혁가가 되었습니다. 한번은 병을 앓고 있는 거지의 모습을 한 신비로운 존재의 방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만남을 통해 깨달은 바로 남긴 기도가 유명한 ‘평화의 기도’입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당시뿐만 아니라 이후 역사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기도문을 의지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그는 세력이나 군대가 아니라 평화를 통해 교회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평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저 멀리서는 전쟁의 포성소리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고, 점차 그 전선이 확대되려 하고 있습니다. 사방에서 평화를 깨뜨리며 아우성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서 더욱 그리스도의 평화가 절실합니다.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가운데 평화로다”(눅 2:14)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주여, 이 땅에 당신의 평화를 이루어 주소서!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엡 2:14-15)라 하지 않았습니까? 주여, 우리의 마음에 당신의 평화가 가득하게 하소서, 우리 사이에 당신의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 일을 위해서라면 오 주여, 우리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간절한 이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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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은혜의말씀] 애굽에 내린 재앙(5) - 우박 (출9:22~26)
    지금까지 하나님은 여섯 번이나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불순종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이나 같은 말씀을 전하여도 바로는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바로를 한 번에 끝내시지 않고 계속 기회를 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답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긍휼의 하나님을 알라는 것입니다.(14절) 하나님은 계속되는 재앙을 통해 바로가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악인에게 조차 오래 참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바로와 같은 자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면,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는 얼마나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습니까? 우리에게 아무리 큰 시련과 시험이 온다 할지라도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시고, 우리가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구원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는 바로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를 보라는 것입니다. 바로의 이러한 교만과 불순종이 우리 믿는 자의 거울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도 이런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내 생각과 내 뜻대로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의 부패한 본성을 깨닫고, 우리의 의와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라 부르시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재앙의 독특한 점은 재앙을 면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주셨다는 것입니다.(19절) 그런데 여기서 두 종류의 사람으로 분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쪽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이고, 다른 한쪽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입니다.(20, 21절) 결과는 어떻게 되지요? 결국 결과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입니다. 여러분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살리는 것은 자신을 얼마만큼 잘 보호하고 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달려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은 우리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이 우리를 살리는 길인 줄 믿습니다. 자, 드디어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자, 우박과 함께 천둥 번개가 애굽 온 땅을 어지럽게 합니다.(23, 24절) 하늘에서 불이 내려 땅을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입니다. 그런데 구약에만 이러한 우박의 심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최후의 심판을 하십니다.(계 16장) 우리가 마지막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바로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음으로, 마지막 심판에서 구원받는 것입니다.(25절) 우리 안에 구원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면 우리는 마지막 심판에서 구별되어, 영원한 지옥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으로 옮겨지는 줄 믿습니다. 바로는 일시적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27절) 그러나 이 고백은 진실된 회개가 아니라, 죽음의 위협에서 나온 일시적인 반응이요,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진정한 변화가 없는 삶은 회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변화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진정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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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교회음악] 한국교회 예배음악의 갱신과 회복을 소망하며(2)
    오늘날 희미해져가는 예배와 찬양의 소중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적을 무척 부담스러운 판단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새로워질 방법은 찾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한계는 종합적으로, 복합적으로 생각한다고는 하나 그렇지 못하고 편협하거나 단편적인 자기중심적 사고를 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에 관하여서는 끊임없는 고민과 변화를 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예배와 찬양이 있다. 어떻게 하면 그러한 예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을까? 정확한 답은 성경에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의식행위 즉 예배와 찬양을 위하여, 이것을 제대로 바르게 행할 수 있도록 아예 한 지파를 통째로 그 일에만 전념토록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이 당신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을 얼마나 귀하게 또 중하게 여기시고 좋아하셨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다양한)을 강조하고 이를 행할 것을 권고하시고 명령하셨는데 사실 이것 또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바르고 진실되게 행하였을 때 인간이 얻게 되는 것이 너무나도 크고 많다는 사실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마땅한 의무이자 책임인데 더할 수 없는 축복이 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예배만 잘 이뤄진다면 속된 표현일지 모르나 개인은 물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만사형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거룩한 백성으로 풍성함을 누리며 우아하게 이 땅위를 살아가게 된다는 말이다. 잠깐 시간을 되돌아보면 음악적으로 바로크시대, 고전시대를 지나면서 예배에도, 그 속에서 행해지는 음악 즉 찬양의 경향도 많은 변화와 함께 시대적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져왔다. 의식에서나 음악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졌음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낭만시대를 거치고 현대에 와서는 더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된다. 문제는 이 모든 일들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삶이 영적으로 윤택하여졌으며, 믿는 자의 수가 나날이 더하여지고, 세상은 주의 뜻대로 바르고, 정의롭고, 평안하여졌는가? 그 반대의 시간들이 흐르고 있음에 주목하고 긴장하는 것이다. 축약한 시대현상의 요약이지만 실로 수많은 일들이 교회공동체 내외로 일어났다. 긍정적인 일들도 있었지만 부정적이고 교회답지 못한 사건들도 실로 많았다. 지금으로서는 한마디로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거의 상실했을 정도가 아닌가 생각되어지는 상황이다. 종교개혁시대의 예배를 잠시 들여다보면 이들의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어떠했는지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혹이라도 하나님을 만홀히 여길까 고심한 흔적들을 볼 수 있다. 하나님과 영적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이 그럴듯한 탈을 하고 교회공동체로 들어와 전체를 오염시키는 일이 역사적으로 많이 있었다. 매우 중요한 문제로 심각성을 가지고 오늘날 반듯이 유념하고 경성하여 주의해야할 일이다. 영적으로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닌가? 지금 곰곰이 생각해 보면 보기에 따라 이해와 해석의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나 분명한 사실은 종교개혁자들이 영적으로 매우 지혜롭고, 맑았음은 능히 짐작할 수가 있다. 생각해 보라. 어떻게 그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그 어렵고 힘든 사명에 뛰어들 수 있었을까? 신실한 예배자들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확신한다. 예배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받았으니 무엇이 무섭고 두려웠겠는가? 오늘날 우리는 어떤가? 너무나 나약하고, 맥없고, 힘없는 크리스챤들은 혹 아닌가? 이 시대에도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 아니 지속되고,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특별히 예배와 찬양의 갱신은 반듯이 있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형식의 변화를 포함한 예배 속 음악의 사용도 심도있게 고려되어야 하겠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어떻게 하면 모든 교인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집중할 수 있을까?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가 절실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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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탁지일 교수, [가스라이팅 이단]
    탁지일 지음 / 산출판사 / 2022.07.05. / 176면 / 13,000원 스마트한 교주들은 결코 자신이 신격화된 존재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신도들이 얼마나 끔찍한 죄인인지를 감언이설로 가스라이팅 한다. 힘겨운 코로나 세상에서 이단의 거센 도전에 맞섰던 교회의 신앙고백이다. 이 책은 코로나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기록되었다. 훗날 다사다난했던 코로나 역병과 이단의 시대를 뒤돌아보며 두려움 가운데 있었던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셨고,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부르시고 견인하셨던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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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김문훈 목사, [살리는 목회, 살아나는 교회]
    김문훈 지음 / 두란노출판사 / 2022.05.11. / 232면 / 13,000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그간 우리가 누려왔던 삶의 모든 기반이 제 기능을 상실한지 만 2년을 지나고 있다. 온전함이 사라진 시대, 각자도생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그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실의 시간을 보내며 저자는 다시 한 번 광야에 길을 내고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제 ‘살림목회연구원’을 설립하고, 한국 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한 세계 교회를 섬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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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강성효, [경북지역 선교역사]
    강성효 지음 / 쿰란출판사 / 2022.06.15. / 144면 / 10,000원 대구와 경상북도에 개신교가 처음 소개되고 전파되던 19세기 말 이래로, 복음이 전파된 형태와 특징을 연구한 책이다. 박덕일의 《경북교회사》와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를 저본으로 하여 1896년부터 1923년까지 경북 전역에 설립된 교회 수, 설립연도, 지역별 분포를 살펴 경북 지역의 복음화 과정, 경북 내 지역 간 차이점과 원인을 규명하고, 특히 경북의 남부에서 북부 지역까지 이르는 선교 경로와 특징을 분석하였다. 경북 지역 교회사 연구에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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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이야기] 가정을 교회로 만드는 가정예배(3)
    지난 호에 이어서 성민교회 가정예배의 순서를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5) 말씀 나누기 – 이 시간은 가정 안에서 신앙의 권위를 갖는 부모님 중 한 사람이 맡도록 합니다. 담임목회자가 직접 그 주의 장년예배 설교내용을 요약해서 순서지에 싣고, 가족 중 엄마나 아빠가 순서지를 참고해서 자신이 직접 주일예배 시간에 정리한 설교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이 때 말씀을 전하는 부모세대는 단순히 설교내용을 요약하기보다 자신이 이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말씀에 대한 결단과 다짐을 고백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은 부모들이 예배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어떤 은혜를 받고 신앙이 성장해가는 지를 알 수 있고 이를 전승하게 됩니다. 이 시간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담당자는 주일 설교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그 내용을 숙지하게 됩니다. 또한 부모세대는 주일에 받은 설교의 은혜를 더욱 선명하게 깨닫게 되고 다음세대는 부모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이 시간의 유익은 가족들이 세대를 초월해서 함께 공유하는 영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주일학교 예배만 참여하던 자녀들이 장년들이 드리는 주일 공예배와 연결점을 가지게 되어서 성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장년예배를 드리는 예배자로 참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가족들이 영적인 끈으로 묶일 때 서로를 더욱 의미있게 생각하고 바라보게 됩니다. 6) 축복기도 – 매주 새로운 내용의 축복기도문을 실어줍니다. 어떤 주는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주는 자녀들이 어머니를 축복하기도 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축복하거나 형제와 자매들이 서로를 축복하기도 합니다. 매달 첫 주는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면서 기대와 소망을 담아 한 목소리로 서로를 축복하며 다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때 가족들이 서로 손을 잡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옆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만 자녀를 위해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부모를 위해서 축복하는 기도시간도 서로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고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가족들이 우리 가정의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때론 어려움이 찾아오고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능히 이겨낼 힘과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되고 어려움을 이겨낼 믿음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됩니다. 7) 포옹과 덕담 – 함께 예배한 가족들을 바라보며 손을 내밀어 축복하고 서로 안아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고백을 나눕니다. “4월이 가고 5월이 와요. 새로운 소망을 가져요!”, “가정의 달, 나의 최고의 기쁨은 당시의 웃음이에요!” 등의 덕담을 나눕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가족들을 서로를 바라보며 한 번 더 웃음지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관계를 화목하게 만들어 갑니다. 8) 주기도문 –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때로는 아버지가 자녀의 머리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축복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축복의 시간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자녀에게 온전히 향하고 있음을 자녀에게 전달해주는 시간이 됩니다. 현대의 가정들이 갖는 가장 큰 어려움은 부모와 자녀가 단절되어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부모들은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평소에 부모의 사랑을 자녀에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이렇게 지속적으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쏟을 수 있고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가 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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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신앙교육나침반] 교회공동체와 가정공동체가 연합하는 오렌지 파워!
    교회의 소명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것으로, 노란색과 연관 지을 수 있다. 가정은 뜨거운 관계 속에서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는 소명을 지닌다는 점에서 빨간색과 연관 지을 수 있다. 각각의 색깔이 선명해서일까? 교회와 가정은 안타깝게도 하나의 영향력이 강조되면 다른 하나의 영향력이 축소되며, 대립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이 둘이 하나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노란색과 빨간색이 연합될 때 새로운 오렌지색이 창출되듯이, 교회와 가정의 연합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영향력과 힘을 발휘하게 된다.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다음세대들은 약 2년 동안 교회 공동체를 경험하지 못하였다. 아이들은 하루의 시간동안에도 놀라운 성장발달이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2년의 시간 동안 펜데믹 환경으로부터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흡수하였다. 그것은 바로, 공동체를 향한 거부감과 공포심이다. 현재 코로나 키즈들에게 공동체란, 전염되는 곳, 불안한 곳, 힘든 곳으로 각인되어 있다. 이 아이들을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될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공동체와 교회공동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세우는 일을 자연스럽게 기피하며 고립과 단절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교회와 가정의 연합을 통해 발현되는 강력한 영향력이다. 지금까지 교회는 다음세대의 영적성장을 위한 모든 책임과 주도권을 차지하면서, 부모들을 신앙교육에 무력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교회가 부모에게 요구한 역할이라고는, 자녀를 교회에 잘 데려오면 되는 것이었다. 교회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교회로 오게 해서 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그것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에 열심이었다. 그러나 오렌지 사고를 한다면, 모든 방향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교회가 가정과 연합하여 다음세대에게 새로운 영향력을 발휘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렇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게 할까?’,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을 어떤 방법으로 전할 수 있게 할까?’, ‘이 신앙교육 프로그램이 가정에서 어떻게 하면 활성화될 수 있을까?’ 모세는 신명기 6장에서 가나안 정착생활에서 믿음의 자녀들을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것은 ‘부모’라고 분명히 기록하였다. 그리고 모세는 그 누구보다 부모가 자녀의 영적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도전하고 명령하였다.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기독 가정의 부모들은 자신들을 영적 리더로 세워줄 교회를 필요로 한다. 만일 교회가 없다면, 가정의 부모들은 영적 리더로 세워져야 할 사명을 느끼지 못한 채 무력하게 쓰러져 있을 것이며, 설령 일어선다 해도 다른 복음을 전할 위험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교회와 가정은 반드시 연합하여야 한다. 그것만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다음세대를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다.자녀들은 교회 공동체와 가정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만든 예배와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형통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자녀들은 오렌지 빛을 발하는 예배와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자리에서 비로소 교회공동체의 참 사랑과 위로를 겅험하게 되며, 자신이 이 교회공동체의 거룩한 성도라는 정체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3년 만에 허락된 여름사역의 시간은 기적이다. 교회는 이제 가정과 함께 가야 한다. 부모들에게 신앙교육의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된 공동체 속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거룩한 공동체의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물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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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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